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매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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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본문
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매병(粉靑沙器 象嵌牡丹文 梅甁)은 상감기법을 사용하여 모란 무늬를 새긴 조선 전기에 제작된 분청사기 매병입니다.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39호로 지정되었으며, 현재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.
특징:
- 형태: 아가리가 좁고 나팔 모양으로 벌어지며, 잘록한 하부에 비해 몸체 상부가 둥글고 풍만한 형태입니다. 이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사이에 제작된 매병의 특징입니다.
- 크기: 높이 28㎝, 입지름 5.8㎝, 밑지름 17㎝입니다.
- 기법: 면상감법을 사용했습니다. 면상감법이란 원하는 무늬를 넓게 파낸 후 백토나 자토를 메워 넣는 기법입니다.
- 무늬: 모란 당초문(모란과 덩굴무늬)이 새겨져 있습니다. 대담하고 활달한 면상감 무늬의 회화적인 표현에서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.
역사적 배경:
- 15세기 전반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- 대한민국 초대 외무부 장관을 지낸 장택상(張澤相)이 소장하고 있었습니다.
- 6.25 전쟁 때 장택상의 별저(別邸)가 소실되었을 때 잿더미 속에서 수습되었습니다. 이 과정에서 몸체 일부의 색감과 질감이 변했습니다.
- 현재 영남대학교 박물관 '창랑 장택상 기증실'에 전시되어 있습니다.
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매병은 대담하고 활달한 모란 무늬와 뛰어난 상감 기법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, 조선 초기 분청사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입니다.
|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매병 - [유적/문화재]에 관한 문서 | |
|---|---|
| 개요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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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명칭 |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매병 (粉靑沙器 象嵌牡丹文 梅甁) |
| 영문 명칭 | Buncheong Prunus Vase with Inlaid Peony Design |
| 지정 번호 | 보물 제239호 |
| 지정 일자 | 1963년 1월 21일 |
| 시대 | 조선 시대 |
| 소유자 | 영남대학교 |
| 소재지 |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, 영남대학교박물관 (대동, 영남대학교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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